소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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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 구합니다”…한국 최고 ‘부자도시’가 소멸 위기?
1인당 지역총소득 5935만원, 지역내총생산 6913만원. 각각 5421만원·4965만원으로 서울을 제친 도시. 국내 유일 ‘6만불 도시’로 불리는 울산의 소득 수준이다. 그런데 이 부자도시 경제를 견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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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날때만 해도 도시가 없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도 없었거니와 상상조차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수 많은 곳이 지금 소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서울 유입인구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서울로 젊은 사람이 유입 될거라고 보지만 사실은 60대이상의 노년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의료인프라 때문입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지방에서 긴급 환자가 생기면 거점 병원이 대부분 1시간 이상의 거리에 있는 경우가 허다해서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산부인과가 없는 도시도 많아서 출산을 위해서 지방에서 상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서 악순환이 발생하여 지방의 병원은 더 줄어 들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아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 지방대형 병원에는 소아과가 없는 병원도 많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서울의 병원과 지방병원의 사고나 질환에 대한 의사들의 접근 방식이 이미 격차가 벌어져서 서울에서는 시술로 해결할 병을 지방에서는 대수술을 해야 해서 테이블 데스도 많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저의 아버지도 60대에 배에 고름낭이 생겼었는데 지방에서 대장을 10센티 절단하자고 해서 얼른 서울로 모신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고름낭의 알집을 깨고 주사기로 고름을 제거 후 고름의 원인을 찾고 알집을 제거하고 수술이 끝났습니다.
도시가 노령화되면 노인들은 혼자는 살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자식이 있는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오데 작은 아파트를 구해 따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점 지방도시 인구 감소는 속도가 붙습니다. 울산의 동구 소멸은 조금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도시노령화의 현실을 보여주는 예일 뿐입니다. 지방의 경우 신도시가 생기면 구도시는 할렘가로 변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지방의 도시 재개발은 서울과는 달라야 합니다. 아파트 같은 대형 공동 주택 형태가 아닌 단일 주택형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가차원의 보건형 의료기간을 서울의 대형병원과 연계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서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은 지방에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의 젊은 사람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계약직 하청인력이 아닌 현대,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조선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의지가 필요해보입니다. 정말 인력이 없는 것일까요? 아님 대우 조선 해양 사태때 보인 대기업들의 행태때문일까요? 이제 그 옛날에 역전의 용사들은 더 이상 늙어 힘을 쓸수 없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하청업체를 써려는지는 모르지만 강성노조 만들지 말고 젊은 직원 채용하여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면 얼마든지 젊은 사람들은 돌아 올것입니다. 사회 전반에 계약직 하청 형태의 직업의 한계를 가장 먼저 걷어내야 하는 것이 대기업의 몫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