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집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싶어서 사무실을 냈습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지금은 얼떨떨한 상태입니다.
사실 저는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공황장애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불안 장애쪽에 속하는 것 같아요.
회사를 그만두기전 그분(공황장애)이 찾아왔습니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저금통을 깨서 사무실을 계약했습니다.
그 동안 모아둔 템들을 옮기는데 꼬빡 이틀이 걸렸습니다.
그것도 필수템만인데도요.
그리고 사무실 공간 배치를 시작했습니다. 월세만 부가세해서 111만원입니다.
그냥 사는게 더싼데 그런건 꼭 나중에 알려 주네요.
부동산도 매니저시대라 매니저님이 벌써 말을 했다는 군요.
여기서 산다는 의미는 대출 끼고 입니다. 오해는 없어시길.
시작은 태양광인데
이건 추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걸 직접하고 있습니다.
하필 그 주에 허리디스크가 도졌습니다.
허리 치료하면서 무거운 물건 나르느라 둘째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은 실제 진행을 하면 잘 안됩니다.
지식산업센터는 공장의 요즘말 아닌가요?
방재센터의 직원이 소음이 심하다고 하시네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저지르는 기분이 아주 솔솔합니다.
한달 후에는 월세와 공과금 및 관리비에 집식구들 생활비 집관리비까지 만들어야 하는데도
걱정이 하나도 안됩니다.
이건 살고자 하는 발버둥입니다.
집사람이 이해를 못해줘서 참 습습합니다.
요즘은 프리도 고용보험이 되는 시대입니다.
일단 필요한 교육이 있습니다.
바로 CAD입니다.
옛날에는 그런게 왜 필요할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 철이 없었죠.
CAD만 알아도 필요한 케이스를 단돈 몇달러에 만들어 주는 알리의 상점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절연코딩된 철로 된 케이스에 펀칭으로 바람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난
고급케이스입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었던 시도를 할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테스트가 구체화되면 다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사무실은 언젠가는 무인화 될겁니다.
근데 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일단 네트워크부터 받쳐 주지 않네요.
요즘은 각 통신사 장비에서 인증을 태워야 포트가 열리게 되어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 공유기를 이중으로 태우면 NAT가 두번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통신사 장비는 사실 저가 장비를 엄청 고가에 약정을 거는 구조라 기업형에는 안맞는것 같네요.
소형키트를 만들거나 소프트웨어를 add on 해서 돈을 더 받았으면 하네요.
기능이 없으면서 자기가 대장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옛날 kt장비로 신나게 해킹을 당해 주던 때가 생각나네요.
http서버 버그로 좀비 게이트웨이가 됐는데도 kt담당자들은 이해를 못하더군요.
뭔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 불러 놓고 설명을 하자니 아주 깝깝하더군요.
어떤게 나은지는 판단을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