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착한 사람을 너무도 잘 알아봅니다. 공사장에는 원래 악인이 많습니다. 이권이 개입된 곳에는 향상 악인이 있습니다. 공사판의 식당은 엄청난 이권이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어깨 아저씨들이 개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실내 페인트를 하겠다고 청탁을 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현철씨팀 십장님도 그냥 반반 나눠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사장 실장도 의견이 그래서 그렇게 가는 줄 알았습니다. 십장님은 욕심을 내지 않고 이번에는 조금 덜 벌지 하면 팀원을 달래 봅니다. 현철씨 입장에서는 시끄러운 일에 휘말릴 수 없습니다. 몇일 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건달 중 보스격인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일방적인 폭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 일을 그만두고 나가라는 표시입니다. 아저씨가 많이 다쳤습니다. 응급실로 아저씨를 옮기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 용역 건달을 치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 건달이 주로 움직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 조직은 건설 관련 용역이 주 업무라 밤에 녀석들을 찾는건 쉽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녀석들은 정상적인 회사가 있습니다. 일단 현철씨는 십장 아저씨를 병원에 쉬게 하고 나머지 직원들도 몇일간은 출근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식당에 점심장사가 끝나자 녀석들이 회사로 돌아갑니다. 회사까지 미행을 해서 회사를 알아냈습니다. 전문 건설사로 등록이 된 회사 였습니다. 일반 직원들도 많이 있는 듯 했습니다. 아마 건달들이 모여 있는 사무실은 따로 있을 것 같습니다. 능력을 흡수하고는 일반적인 싸움에서도 현철씨의 능력이 증가했습니다. 일반인은 상대가 안됩니다. 아까 식당에서 만난 두 녀석을 곤죽을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역시나 녀석들과 그 보스 녀석이 공사판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철씨가 나타나지 않자 그 보스녀석만 회사로 돌아 갑니다. 골목 모퉁이를 돌자 마자 현철의 기습으로 녀석은 백골사체가 되었습니다. 현철의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녀석의 기억들까지 모든 것이 다 빨려 들어 왔습니다. 수 많은 살인의 기억입니다. 보통 사람의 담력으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 녀석은 살인귀였습니다. 그저 재미로도 자기 부하도 죽였습니다. 너무 많은 기억으로 머리가 터질듯 아픕니다. 일단 녀석들의 용역 사무실을 기억에서 찾았습니다. 진짜 보스와 돌마니들이 있습니다. 순식간에 모두 백골 사체로 변했습니다. 너무 많은 기억을 한번에 받은 현철씨는 머리가 털질것 같은 고통을 격습니다. 현철씨는 어쩔 수 없이 당분간 아저씨를 떠납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들어온 기억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살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아저씨에게 그 조직의 복수가 없는지 걱정되어 몇달간 숨어서 아저씨를 지켜야 했습니다. 중간 보스의 사망 사건은 뉴스를 통해 공개가 되었지만 다른 일당들의 뉴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공사장의 식당도 업체가 바뀐것 같았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는 아저씨 곁을 떠나 다른 곳으로 숨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