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셧다운제로 말이 참 많았죠. 지금은 폐지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과기부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듯이 폐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교육부는 당연히 청소년들의 건강 및 성적을 위해 찬성 부모님연합도 찬성 대부분의 게이머는 반대 대충 그럴겁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저는 좀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뇌는 아주 엄청난 성능의 컴퓨터라고 합니다. 예전의 10%론은 사실이 아니죠. 일반 컴퓨터도 CPU를 풀로 계속사용하면 멜다운 현상이 발생하죠. 아무리 가격이 싸도 채굴한 GPU보드는 구매하지 않는것과 같은 원리 아닌가요. 채굴장비에 달린 메인보드를 거져 준데도 그건 쓰레기에 불가합니다. 즉 우리뇌가 10%정도만 가동하는 이유도 에너지효율화의 목적인것이지 평생동안 활용을 못해서 10%인것은 아니죠. 그런데 말입니다. 중학교 2학년 정도의 공부에 별로 부담이 없는 아이가 하루 8시간을 컴퓨터 게임을 하고 다시 2시간 정도 공부를 한다면 이 아이는 하루에 몇시간의 뇌를 사용한 것인가요? 노동생산성 면에서 이 아이는 전혀 공부를 안한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뇌는 상당히 고기능의 TPU라고 보면되는데 GPU,TPU를 돌리기 위해서 강력한 팬을 돌려서 멜다운을 막기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는것은 컴퓨터를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일반 상식이고 더구나 GPU의 온도가 60°를 넘는 순간부터는 효율이 점점 떨어져 하드웨어 점수가 낮게 나온다는것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이미 이아이는 이전 컴퓨터게임에서 채굴컴퓨터의 역할을 했고 그이후에 공부를 하는 것이니 이 공부가 정확한 위치에 저장되어 시험에 활용이 가능할까요? 참고로 헨리 포드 포드자동차의 CEO는 사람이 최대효율을 낼 수 있는 시간은 겨우 4시간 정도라고 말을 합니다. 이미 이 중학생은 학교에서 6시간 정도의 뇌를 사용했고 집에 8시간 컴퓨터 게임을 그리고 추가로 2시간의 공부를 하면 계산상 총 16시간의 일을 한것과 어쩌면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를 탁 주5일만 한다고 봐도 어른들의 근무시간의 두배의 일을 하는 셈이 됩니다. 일부 정신과 선생님은 하루 2시간 정도의 컴퓨터 게임은 괜찮다고도 합니다만 이 아이의 생활을 기준으로 보면 하루 1시간 하는 컴퓨터 게임도 이미 용량 초과인거죠. 누가 컴퓨터 게임이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 괜찮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자 마자 뺑뺑이를 돕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뇌를 사용합니다. 정말 이건 채굴기를 돌리는 컴퓨터와 동일한 상황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녀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을 통제할 수 있나요? 없다면 방법을 찾아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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