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드(스포 최소화 버젼)

https://namu.wiki/w/%EC%98%AC%EB%93%9C

올드 - 나무위키

만약 여러분의 인생이 30분이 하루로 단축된다면 그런 곳에 갇히게 된다면 어떠한 말로도 용서가 안될것이다. 한 대기업의 직원 가족들이 여기저기서 모인다. 하루는 시끄럽고 복잡한 해변에서 휴일을 보내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조용한 해변을 안내해주겠다는 유혹에 호텔 직원의 차를 탄다. 짐이 무거우니 좀 거들어 달라는 말도 단칼에 거절한다. 이때부터 그놈이 수상했다. 하지만 그 해변이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는 가족들은 해변으로 간다. 이곳은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올수는 없는 통로가 있는 감옥이다. 그렇다 창살이 있는게 아니다. 주인공은 6살 꼬마이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시공이 뒤틀린 이곳은 아이를 거의 40대로 만든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 호텔 로비에서 만난 친구가 준 쪽지가 생각난다 그 쪽지는 아무렇게 막 쓰여진게 아니다. 자 이제부터 영화를 떳어 보자. 샤말란 감독은 식스센스 이후 수 많은 영화를 만들지만 다른 세계관이 있 는 글래스 시리즈외에 크게 성공한 영화는 없다. 식스센스가 워낙 역대급이라 관객들은 한 줄기 희망으로 그의 영화를 보지만 "안 본 눈 삽니다." 이다. 이 영화 또한 그렇다. 영화 끝나기 10분전의 반전 그 반전을 매번 실패하다보니 팬들은 하나 둘 열의를 잃는다. 식스센스의 반전은 주인공이 서서히 알아가는 반전이라면 이 영화는 극의 특성상 그럴 수가 없다. 즉 식스센스가 재미를 준 것은 관객의 뇌를 자극해서 추리를 하게 하는 재미에 정답 발표가 묘미라면 그 이후의 영화들은 정답이 없거나 관객이 개입할 소지가 부족하다. 아니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를 기존의 설정을 이용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보여준다 던지 하는 장치적 요소가 너무 부족하다. 영화속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하고 관객들이 일반적 추측을 하면 어김없이 똑 같은 결과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점점 피곤해진다. 오히려 끝까지 보는 사람에게 별점 다섯개를 줘야 하는 영화다. 영화를 재밌게 볼려면 스스로에게 퀴즈를 내라. "끝까지 살아 남는 사람이 누구인가?" 자 이제 퀴즈를 냈으면 이 영화를 시도해보라. 이미 정답이 유추된다면 당신은 영화에게 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