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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팩토리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공장은 문을 닫고 일자리는 사라진 오하이오. 한 중국 기업이 그곳에 공장을 연다. 희망이 둥지를 튼다. 하지만 두 국가의 문화가 충돌하면서, 도시에는 암운이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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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20년에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고 감이 말할 수 있습니다. 오하이주 주민들이 실제 출연하고 오하이오 주민은 결국 모든 것을 잃어 버립니다. 그 시작은 GM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GM부천 공장 철수로 이슈가 많은데 별로 차별적인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자국의 공장도 저런식으로 하는 구나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미국의 현 주소가 아닐까요?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만 한꺼풀 들려보면 정말 보잘것 없는 것이 미국이라는 나라인듯 합니다. 이 영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투자로 제작 되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부부의 인터뷰 영상이 따로 있습니다. 영화는 중국 미국도 아닌 최대한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근로자와 사장의 마음도 그대로 보여줍니다. GM 오하이오주 공장이 문을 닫게 되자 오하이오 전체를 먹여 살리던 경제 주체가 사라집니다. 그 도시 전체가 오로지 GM공장만 바라 보며 살고 있었습니다. 한순간 주의 인구 절반 이상이 실업자가 됩니다. 그러나 오하이오주의 구세주로 중국이 자동차 유리 업체가 나섭니다. 마을은 한 순간에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중국 기업의 사장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유리 업체이고 자동차 라인에 유리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 간단할것 같은 일이 난항을 겪습니다. 유리 주물이 완전히 작업을 완료해야 하지만 미국인들은 계속 실패해서 불량률이 치솟고 불량으로 깨진 유리는 점점 쌓여갑니다. 하는 수 없이 미국인 매니져를 중국 공장으로 불러 중국 공장의 작업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물론 미국인들은 깜작 놀랍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미국인 매니저들은 문제점을 알고 고군분투하지만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 중국인 사장은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을 짜르고 급여도 내립니다. 이 일로 미국 노조까지 개입하게 되면서 중국인 사장은 결국은 인력이 하던일을 기계로 다 대체하게 됩니다. 결국 GM의 공장폐쇄 그때로 모든것이 돌아왔습니다. 영화는 미국인이 얼마나 제조업에 부적합지를 민낮으로 보여줍니다. 영화는 미국인에게 선택지를 줍니다. 영화에서 미국인 미국인데로 중국인은 중국인데로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지만 미국인의 말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것이 미국의 현실이고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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